괴물로 변해가는 두 자매의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막장의 시간! 동생의 연인을 가로챈 언니인 임다영. 그것도 모자라 동생인 임다정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고 윤태진과 둘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 나간다.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정신병원을 탈출, 병동친구였던 조력자 조용환과 함께 공모하여 언니와 옛 연인(윤태진)을 향한 처절한 복수가 펼쳐진다. 다영의 살벌한 납치극과 그들의 길들여진 노예생활, 가혹한 형벌의 시간을 감내하는 임다영과 윤태진은 무서운 음모를 가슴에 품고 기회를 엿보는데, 과연 이들 막장 자매의 끝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