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모델이 너무 올드하지 않아요?” 잘나가던 온라인 패션계 간판 모델 ‘효정’(이채영), 외모로 인해 자신의 자리에서 밀려난 그녀는 슬럼프에 빠진다. “그냥 다 예뻐지려고 온 거 아니에요?” 모두 다른 목적, 하지만 같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을 찾은 ‘효정’을 비롯한 회원들. 원하는 걸 갖기 위해, 쿤달리니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수련을 이어나간다. 궁극의 아름다움에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섬뜩한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나는데.. “의심하지 마세요. 잘라버리세요, 그 의심의 싹을.”